챗GPT가 등장하고 영어 공부에 큰 변화가 생겼다.
글쓰기, 번역을 비롯하여 말하기까지 챗GPT가 상당히 많이 도움을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과 대화를 하고 싶어서
유명 회사의 화상 영어 프로그램을 결재했다가 현재는 잠깐 멈춘 상태이다.
토키오(Talkio)라는 영어 AI 앱을 무료로 1달 쓸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신나게 영어 회화를 하고 있다.
내가 지금까지 체험하거나 실제로 썼던 영어 앱은
스픽, 민트영어, 민병철 유폰, 캠블리, 엔구 등이고
그 중에서 AI 기반은 스픽이 최강이라고 생각했다.
토키오를 처음 썼을 때 스픽보다 유명하지 않고 기능도 별로라 생각한 점이 있었다.
그러나 1달을 쓰니 장점이 정말 많은 앱이었다.
특징은 크게 다음과 같다.
1. 완전 가상의 인물이 나온다. 스픽은 실제 인간인 강사가 알려주는데 말이다.
이 인물은 다양하게 바꿀 수 있다.

저 인물이 움직이지는 않고, 목소리만 나온다.
숙련도와 말하기 속도를 조정할 수 있고
언어를 다양하게 바꿀 수 있다. 영어도 미국영어 이외에 다른 국가 스타일로 바꾸기가 되며

세계 각국의 언어 설정도 된다.

2. 스픽이나 민트영어 등과 가장 큰 차이점은
발화 중간에 단어가 생각나지 않을 때, 한국어로 말해도 변환한다는 점이다.
민트영어를 15분 동안 할 때, 단어 표현이 안 되어 시간이 지연되거나 단어를 찾아서 공유하는 시간이 소모적으로 느껴졌다.
1초가 아까운 유료 수업인데 말이다.
프리토킹 메뉴에서 수영, 평영이 영어로 뭐야? 라고 물었더니
아래와 같이 영어로 답해준다.
'

3. 답변에 대해 피드백을 원하면 개선하기 아이콘을 클릭한다.
구조, 어휘, 문법에 대해서 피드백이 나온다.
다른 화상영어의 경우 피드백이 제공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토키오는 즉각적이다.

4. AI가 계속 새로운 대화를 티키타카하며 알려주는데
만약 이해를 못 했거나, 예전 대화로 돌아가고 싶다면,
그리고 너무 빨라서 못 들었다면 솔직하게 말한다.
아래와 같이 피드백이 나오고, 실제로 예전 질문을 다시 해 준다.
그러나 속도는 늦춰주지 않았다 ㅋ

5. 발음 교정 피드백도 마음에 들었다.
민병철 유폰은 지나치게 자세한 음운 구조(?)까지 설명했고
민트영어는 발음이 훌륭했는지 몇 단계에 걸쳐서 피드백을 해줄 뿐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알려주지는 않았다.
토키오는 어떻게 해야 더 소리가 잘 나는지 가이드해주는 점에서 도움이 되었다.

단점은
1. 차에서, 설거지할 때 등
다소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음성 인식이 잘 되지 않는다.
조용한 방에서는 아주 잘 된다.
2. 말하기를 뜸들이면, 음성 인식이 종료되고 그대로 답변이 제출되는 경우가 많다.

이 두 가지 단점만 해결하면 스픽 못지 않게 유명해질 앱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결제한 화상영어도 기간이 종료되면 토키오로 넘어올 생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