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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하는 뇌 | 다이애나 도이치 | 에이도스 - 예스24
청각적 착각 현상인 ‘착청’을 발견해 이름을 널리 알린 음악심리학의 전설적 거장 다이애나 도이치의 책. 옥타브 착청, 말이 노래로 변하는 착청 등 다양한 착청 현상, 유령어, 절대음감, 귀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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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시처럼 착청이라는 개념을 처음 알았다.
책 곳곳에 착청을 경험할 수 있는 QR이 있는데,
폰으로 QR을 인식해서 크롬브라우저나 카톡브라우저로 들으려나 안 되었다.
컴퓨터에서 들린다. 글리산도 착청 예시이다.
https://dianadeutsch.net/audio_kor/ch02ex07.mp3
(1:23부터 착청이 나온다. 컴퓨터에서 재생하면 스피커 양쪽에서 소리가 번갈아서 들린다)
1. 착청이라는 게 신기하지만, 이걸 왜 공부해야하지? 라는 의문이 계속 들었다.
그런데 무대 음향학의 관점에서 보면 굉장히 중요한 개념이 착청이다.
위 음원을 들을 때 책 92쪽에서도 나오지만,
고음이 오른쪽에서, 저음이 왼쪽에서 들리는 경향이 있다.
오케스트라의 좌석 배치가 그냥 구성된 게 아니라,
다 나름의 이유가 있음을 착청과 관련지어 설명할 수 있겠다.
2. 공공장소 배경음악을 반대하는 음악가가 있었다(226쪽)
사이먼 래틀, 다니엘 바렌보임 등이 공공장소에서 배경음악이 나오는 것을 반대한다고 한다.
바렌보임은 저녁에 지휘해야 하는 협주곡이 엘리베이터에서 나와서 힘들었다고 한다.
개인 공간이 침해된다는 이유에서였는데,
이 부분은 논쟁적 질문 거리가 될 수 있겠다.
책 227쪽에서 말하는 음악 윤리적으로 폭력적인 상황에서
음악 윤리가 무엇인지,
누가 누구에게 폭력을 가하는 상황인지 더 면밀하게 따질 필요가 있다.
나에게는 폭력이 아닌 위안을 주는 상황이 더 많기 때문이다.
내가 원하는 뇌과학적 이야기는 교육학의 학습과학 분야에서 찾아야겠다.
이 책은 다이애나 도이치라는 음악심리학자가 써서 그런지, 심리에 더 가까운 관점으로 쓰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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